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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권소희

최근작
2022년 4월 <순득이네>

권소희

1961년, 직업군인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부대 근처인 강원도 고성에서 출생한 작가는 7살 즈음에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된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불광동에 거주하며 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한 후에 1987년 결혼하자마자 호주로 가게 된다. 호주에서 8년가량 거주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IMF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보따리를 꾸려 온 가족이 미국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다. 현재 로스 엔젤리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작가는 한국에 살았더라면 관심 갖지 못했을 한인 이민사에 눈을 돌리게 된다. 이민사회의 흑과 백을 글로 풀어가며 주말이면 한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새암학당’을 만들어 이민2세들에게 한국 역사와 글짓기를 지도하며 유튜브에 ‘이야기 떠껑지’라는 채널도 운영 중이다.

[저서]
<포스트잇> 장편소설(2022년), <초록대문 집을 찾습니다> 수필집(2019년), <독박골 산1번지>장편소설(2019년), <하늘에 별을 묻다> 장편소설(2016년), <시타커스, 새장을 나서다> 중단편 소설집(2006년)

[수상경력]
중편소설 <운천리에 사는 버팔로> 포천38문학상 최우수상 수상(2020) / 수필집 <초록대문 집을 찾습니다>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2019) / 장편소설 <하늘에 별을 묻다> 세종도서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2017) / 해외한국소설문학상(2017) / 월간문학신인상(2006)/재외동포문학상(2002) / 미주한국일보 문예전수상(2002) / 수필 <유월이 오면> 보훈문예작품전 최우수상(2010) 등 다수

KBS America <끝나지 않은 6일, 429> LA폭동 25주년 다큐멘타리 작가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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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독박골 산1번지> - 2019년 5월  더보기

이미 흘러가서 현재일 수도 없는 시간. 이 돌작밭 어딘가에 흘리고 다녔을 유년의 조각들이 무덤덤하고 밋밋한 기억 사이로 떠올랐다. 나에게 독박골은 가슴 깊숙이 박혀있는 유리조각이었다. 성장이 배양되다 말라버린 계절처럼 초라했고 가련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간직한 파편은 숨을 쉴 때마다 가시처럼 폐부를 찔렀다. 나는 가슴 어디엔가 깊이 박혀있던 추억의 편린들을 더듬더듬 꺼내며 독박골에, 지금 서 있다. 돌아온 것이다. 그토록 오고 싶었던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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