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줄리언 제인스 (Julian Janes)

최근작
2017년 6월 <의식의 기원>

줄리언 제인스(Julian Janes)

1920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 웨스트 뉴턴에서 태어났다. 학부 공부를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했으나 맥길 대학에서 마쳤으며, 예일 대학에서 심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예일 대학 이후 영국에서 배우 겸 극작가로 일하다가 미국으로 돌아와 1966년부터 1990년까지 프린스턴 대학 심리학과에서 강의했다. 그는 각종 회의의 초빙 강사로서 그리고 수많은 대학의 외래 강사로서 자주 초청되었다. 1984년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트겐슈타인 심포지엄에 초청되어 총회에서 강연했다. 그의 저작들은 광범위한 영역을 다루는데, 초기에는 동물심리학에 초점을 두었으나 나중에는 인간의 의식문제에 집중하여 『의식의 기원』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20세기가 낳은 가장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물로 꼽혀 1978년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의식의 기원> - 2005년 12월  더보기

이 책은 내 생애 대부분을 바쳐 집중적으로 추구해온 문제를 개인적 이야기로 엮어나가는 것으로 시작했다. 그 문제는 내가 거울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더 본질적인 나라는 내적 세계, 만질 수 없는 기억과 보여줄 수 없는 추억의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의 본성과 기원에 대한 것이었다. 그런데 의식의 근원을 발견하려는 이 충동이 나에게 나타나 보였던 바로 그것이었을까. 진리란 문화적으로 주어진 하나의 방향이거나, 옛 확실성에 대한 짙은 향수의 일부일 뿐이다. 우주적 안정성이라는 관념, 아서 왕의 기사들이 성배를 찾아 헤맸던 것처럼 세상 어딘가에서 찾아낼 수 있는 그곳의 저 영원하고 확실한 원리, 그것은 양원적 정신이 사라지고 2천 년이 지난 후 역사의 곳곳을 뒤져 잃어버린 신을 찾으려는 노력에서 나온 직접적 결과였다. 양원적 정신구조의 폐허 속에서 행동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점치던 일이, 이제는 사실이라는 신화들 속에서 완전한 확실성을 추구하는 일이 되었을 뿐이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