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매니아로서 그의 노래와 함께 하며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방황하고 희망을 꿈꾸며 인생은 곧 여행이라는 생각으로 낯선 길로 떠나곤 했다. 노을이 아름다운 서해안 태안의 바닷가에서 자랐고 현재 출판기획을 하고 있다. 영화, 등산, 여행 등에 관심 많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그의 노래 중 “부치지 않은 편지”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특히 좋아한다.
그는 희망을 노래한 반면 좌절도 노래했다. 삶이 희망과 좌절의 연속일 텐데 그는 무슨 까닭으로 희망을 버리고 사람들로부터 떠나갔는지 알 수 없다. 삶 속에서 자잘한 일상의 감상까지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영원히 남을 것 같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하고 뮤지션은 음악으로 말한다고 이해하면 되는 것일까?
그가 떠난 지 10년이 되었지만 우리들 가슴 깊이 그가 남아있기에 그와 함께한 지난날을 회상하며 추억여행을 떠나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