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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테리 스미스 (Terry Smith)

최근작
2023년 3월 <퀄리티 투자, 그 증명의 기록>

테리 스미스(Terry Smith)

펀드스미스의 창립자이자 대표. ‘영국의 워런 버핏’으로 꼽히며, 영국 최고의 투자자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카디프 유니버시티 칼리지(University College Cardiff) 역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74년에 바클레이즈(Barclays)에 애널리스트로 입사하며 투자업계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주식 중개사 UBS 필립스 앤드 드류(UBS Phillips and Drew)로 이직했는데, 이때 저술한 《성장을 부르는 회계(Accounting for Growth)》가 10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최고의 금융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주식 중개사 콜린스 스튜어트(Collins Stewart)로 적을 옮겨 운영진으로 활동하다가, 콜린스 스튜어트에서 2003년과 2004년에 인수한 털릿 리버티와 프리본 그룹을 합병한 후 2006년에 분사한 만든 털릿 프리본(Tullett Prebon)의 대표를 맡았다. 4년간 20억 파운드의 주주 가치를 창출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직접 펀드를 설립하여 자신의 투자 철학을 증명하고자 퇴사했다.
테리 스미스가 2010년에 본인 자금 2,500만 파운드를 투입하며 설립한 펀드스미스는 복잡한 모델과 잦은 거래, 그리고 연 2% 이상의 선취 보수와 20%에 달하는 성과 보수 없이도 수익률 좋은 펀드를 운용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며 현재 월가와 영국 은행가에 자리잡은 보수 체계와 자산 운용 방법론에 도전장을 던졌다. 펀드스미스는 설립 후부터 지금까지 훌륭한 기업의 주식을 적절한 가격에 매수하고 기다리는 전략을 고수했고, 보수는 연간 1.04%로 업계 최저에 가깝게 유지했다. 수익률과 매매 종목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매년 투자자 서한을 통해 투자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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