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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광우

출생:1957년, 대한민국 부산

최근작
2018년 7월 <공무원 탐구생활>

김광우

1957년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중앙대학교를 졸업했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몸담았고, 33년간 국방부에서 근무한 후 2014년에 퇴직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미국 시라큐즈 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후에는 국방부 총무과장, 대외정책과장, 중기계획과장, 방위사업청 분석시험평가국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계획예산관, 기획조정실장을 지내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독서, 마라톤, 등산이 취미다. 일 년에 1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 스스로 책 읽는 바보(看書癡)로 살아가고자 한다. 마라톤 풀코스를 39회 완주하였으며, 2012년에는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에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라산의 모든 등반 코스와 설악산 지리산 종주를 좋아한다. 네팔 히말라야, 미국 존뮤어 트레일,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등을 혼자 다녀오기도 했다.
저서로는 『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 등이 있다. 『공무원 탐구생활』은 이 땅의 100만 공무원들이 생각은 하면서도 쉽게 말하지 못하거나 간과하고 있는 것들의 공통분모를 모아 한 권으로 엮은 책이다.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된 존경을 받지 못하고 정치에 휘둘리면서도 묵묵히 공직을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 덕분에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 이 책은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도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 100만 공무원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E-mail. k7k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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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국방을 보면 대한민국이 보인다> - 2017년 5월  더보기

10년마다 전술을 바꾸지 않는 군대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 -나폴레옹- 지금까지 우리 군은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6.25전쟁 때 북한의 남침을 격퇴하였고 북한의 크고 작은 도발을 막았으며 국제평화유지 활동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커져만 가는데 효과적인 대응책은 미흡하다. 북한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대칭 위협을 키우고 있는데 우리 군의 선택과 집중은 쉽지 않다. 역대 정부가 외쳐온 국방개혁에 대해 ‘개혁’이 아니라 ‘개선’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고 개혁 피로감도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우리 군은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인구절벽으로 인해 병력 감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재정절벽으로 인해 국방예산의 획기적인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우리 정치권의 포퓰리즘은 ‘튼튼한 국방’과는 거리가 멀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군은 정부나 기업보다 능률적인 조직이었지만 지금은 그러하지 못하다. 지금의 우리 군은 몸은 비대하고 팔다리는 허약한 체질이다. 다이어트(군살 빼기)가 필요하지만 정작 실천은 쉽지 않다. 국방부에 오래 근무한 덕분에 우리 군을 자세히 보고 오래 보게 되었다. 자세히 보면 사랑하게 마련이지만 멀리서 보는 것과는 다른 모습도 보기 마련이다. 오래 보고 자세히 보아 느낀 국방에 관한 이야기를 누구나 읽기 편하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꼭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 공무원 시각에서 본 국방에 대한 생각, 우리 군이 이렇게 발전하면 좋겠다는 견해 등을 이 책에 담았다. 제1장에서는 우리나라 군대의 이름이 ‘국군’이 된 사연, 오늘날 우리 국방의 딜레마, 대북 선제공격과 관련한 국내 정치적 환경, 인구절벽이 가져올 국방에 대한 영향, 그리고 계엄제도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제2장에서는 국방부에 대한 이야기를 모았다. 정부 수립 이후 국방부의 간략한 역사, 방위사업청이 국방부에 미친 영향과 방산비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았다. 역대 국방장관의 면면들을 살펴보면서 한국 현대사의 모습을 더듬어 보고자 했다. 국방부와 용산에 관한 지난 역사는 기록 차원에서 정리했다. 제3장에서는 국방예산에 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하면서 국방예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국방비는 어떻게 구성되고 어디에 얼마나 지출되는가, 적정 국방비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 앞으로 군인연금이 국방예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국방예산 중에서 전투력 발휘에 기여하지 못하는 예산은 무엇인가 등을 살펴보았다. 예산 이야기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숫자가 등장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적고자 했다. 제4장에서는 우리나라 군대 문화를 살펴보았다. 문화를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지만 우리 군의 진급지상주의, 조직문화, 병영 내 사건·사고, 군대 내 언어폭력, 군 면세양주 제도, 군 골프장, 그리고 보고서와 회의 문화 등을 사례 중심으로 엮어 보았다. 제5장에서는 국방부에서 바라본 국회 이야기다. 국회 국방위원회의 구성,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 제도의 현실과 문제점,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 그리고 국회 보좌관과 속기사들의 세계 등을 구체적 자료를 가지고 편하게 이야기 식으로 적어보았다. 마지막 제6장에서는 군 공항을 둘러싼 여러 가지 문제, 국방대학교와 특전사령부의 지방 이전과 관련된 갈등관리 사례 등을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필자를 두고 하는 말인 듯싶다. 1980년 공무원이 되어 2014년 퇴직할 때까지 방위사업청 근무 1년을 빼고 국방부에서만 근무했다. 필자와 함께 국방부에 왔던 공무원 동기들은 모두 다른 부처로 자리를 옮겼다. 잘생긴 나무들은 일찌감치 사람들이 알아보고 더 좋은 재목으로 사용되기 위해 산을 떠났다. 못생기고 쓸모없다 보니 평생을 국방부에 있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군인이 아니면서 국방부에 30여 년간 근무한 어느 공무원의 국방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연구 분위기가 아니었다면 이 책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국방연구원의 시공간적인 배려에 감사드린다. 2017년 3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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