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히메현 출신으로 중학교 때부터 마사오카 시키에게 사사하며 하이쿠를 공부했다. 계절어나 정형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보다 사람에게 일어나는 일을 노래하자는 신경향 하이쿠 운동을 일으켰다. 환갑이 되던 1932년에 은퇴했고 은퇴 후에는 서예, 여행, 연구 등에 전념했다. 1937년에 사망했으며, 《하이쿠 평석》, 《삼천리》, 《신경향 구의 연구》 등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