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해 잡지사 기자가 되었다. 잡지를 만들면서부터 세상의 모든 일은 마감이 있어 그나마 착착 굴러간다고 믿게 되었다. 마감 앞에서 도망가고픈 충동을 느낄 때도 있지만, 그 마감 때문에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글쓰기는 사람에 관한 글쓰기라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