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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이상원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4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산청

최근작
2024년 6월 <은행나무 아래>

이상원

법사의 속명 이상원李商元, 경남 산청에서 나서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며 지금 지리산 초명암에 안거중이다. 남명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여 등단하고, 서사시 『서포에서 길을 찾다』로 제2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풀이 가는 길』, 『여백의 문풍지』, 『만적』, 『소금사막의 노래』, 『벌거벗은 개의 경전』, 『마음의 뗏목 한 잎』 『초명암집』이 있으며, 역·저서로 『하원시초』, 『노비문학산고』, 『기생문학산고1,2』, 『불타다 남은 시』, 『무의자 혜심 선시집』, 『스라렝딩 거문고소리』, 『미물의 발견』, 『동창이 밝았느냐』 등이 있고 『우리말 불교성전』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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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만적> - 2013년 7월  더보기

■ 중심은 무엇인가 사람이 중심이므로 높고 낮음과 안과 밖이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한 하늘 아래 같은 이불 덮고 한 땅에서 같은 밥숟가락으로 목숨을 이어 사는 것, 그러나 늘 역사의 귀퉁이에서 중심에 떠밀려 변방에서 사람이 아닌 짐승으로 살아낸 묵은 기억들이 도처에 있다 이 노래는 자유의 노래이다 노예가 부르는 열대의 절규이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만적이 재현되고 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참으로 좋은 세상을 위하여 짐승으로 살아낸 울음들, 만적과 그 후예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야만의 얼굴을 지우기 위하여 내 안에 잠든 침묵을 깨우며 야윈 붓끝으로 참회한다 부끄럽다. 2012년 12월, 대설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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