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듀크 대학과 케년 대학에서 10년 남짓 수학을 가르친 후, 1997년 캘리포니아 주립대 산타크루즈 캠퍼스(UCSC)에서 과학 통신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이후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동해 오면서 '사이언스', '디스커버', '아메리칸 사이언티스트', '어스트로노미', '뉴사이언티스트' 같은 유수의 잡지에 기사를 써왔다.
달은 어디에서 왔을까? 이것은 어린아이도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이지만, 최근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이 내놓은 답은 중구난방이었다. 이 이론 중 어느 것도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수집한 강력한 증거로도 뒷받침되지 않는다.
이 책은 하트만과 빅 스플랫(대충돌) 이론의 원조(元組) 중 2인자인 카메론이 해석한 달의 기원을 다루었다. 또한 테이아라는 비운의 행성, 그리고 현재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랐던 지구라는 친숙한 행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닐 암스트롱이 달의 흙먼지에 자기 발을 박아 넣기 훨씬 전에, 머리로 달 탐험을 시작했던 지적인 여행자들의 긴 혈통을 다룬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