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학 시절에는 스스로를 '균형 잡힌' 자유주의자라고 생각했으나,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뒤늦게 마르크스주의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