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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다 마사히코(島田雅彦)도쿄 외국어대 4학년에 재학 중이던 1983년 『부드러운 좌익을 위한 희유곡』으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라 일찌감치 일본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1984년 『몽유왕국을 위한 음악』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92년에 『피안 선생』으로 이즈미교카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둔 그는 마흔 살이 되기 전에 지금까지 아무도 쓰지 못한 소설을 쓰겠다는 다짐을 하고, 그 일념으로 자신의 대표작인 대하드라마 『무한카논』 시리즈를 구상하게 되었으며, 이 3부작을 완성했다. 현재 호세이 대학 국제문화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일본 현대문학의 3대 작가로 손꼽힌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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