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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진대학에서 서양 요리와 음식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미학을 공부하다가 요리의 매력에 빠져 프랑스 파리에 있는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에서 요리·제과·와인 과정을 마치고 프랑스와 한국에서 요리사로 일했다. 미학(美學)에서 미학(味學)으로 전환한 셈이라고 할까. 무엇보다 요리를 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며, 음식을 만들고 먹는다는 것이 일상적인 행위이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문화활동이며 역사적 산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글을 쓰는 일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향신료 이야기》《초콜릿 이야기》《왜 그 음식은 먹지 않을까》《프랑스 요리의 세계》《세상을 바꾼 맛》 등의 책을 썼다. 최근에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먹기를 좋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의 산물이자 생명체인 먹거리와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가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맛있다’라는 의미의 외연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키려고 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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