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바턴(John Barton)영국 성공회 사제이자 성서학자다. 1973년 영국 성공회 사제가 되었으며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마친 후 계속 모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세 개의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1974년에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구약학으로 철학박사(D. Phil.)를, 1988년에는 같은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이후 더욱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수여하는 문학박사(D. Litt.)를, 1998년에는 독일 본대학교에서 명예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2007년에 영국 학술원 회원이 되었고, 2008년에 영국 구약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1년부터 2014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 구약학 석좌인 오리엘앤랭 성서해석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4년부터는 옥스퍼드대학교 오리엘 칼리지 명예 교수와 캠피언홀의 특임연구교수로 활동 중이다. 정경, 성서 해석, 구약 윤리, 예언서 등이 주요 연구 관심사로, 대표적인 저술로는 구약 해석학의 메타이론적 토대와 특성을 다룬 Reading the Old Testament와 The Nature of Biblical Criticism, 윤리학과 고대 사상사에서 간과되어 온 고대 이스라엘의 윤리적 사고를 탐구한 Ethics in Ancient Israel, 포로기 이후 예언에 대한 인식과 그 윤리적 함의를 다룬 Oracles of God, 케임브리지 구약 신학 시리즈의 The Theology of the Book of Amos, 구약 라이브러리 주석 시리즈의 Joel and Obadiah: A Commentary 등이 있다. 근래에는 성경 번역을 깊이 연구한 The Word(비아토르 근간)를 내놓았으며, 국내에는 구약 성서와 윤리의 관계를 탐구한 《온 세상을 위한 구약 윤리》(IVP)와 성서의 정경화 과정을 압축적으로 다룬 《성서의 형성》(비아)이 번역 출간되었다. 《성서의 역사》는 2019년에 매년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출간된 역사, 전기, 정치학 출판물 중 가장 우수한 저작에 수여되는 ‘폴 로저 더프 쿠퍼 상’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영국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역사 서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장려하기 위해 최고의 역사 관련 저술에 수여하는 ‘울프슨 상’ 후보작에 선정된 바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