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이치를 탐구한다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만물의 이치보다 과학적ㆍ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더 많이 배웠다. 그래서인지 일상적인 생각과 언어가 늘 과학적 틀 안에서 이루어져 낯선 시선을 받던 아줌마다. 이젠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 아이들에게 과학 세상에 대해 눈과 귀를 열어주고, 초롱초롱한 호기심이 학문에 대한 관심이 되도록 과학의 소통을 돕는 메신저가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