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 난 호기심에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고 아직까지 과학을 풀어헤치는 일을 하면서 과학의 언저리에 발을 디디고 있다. 지금까지는 혼자만의 즐거움이었는데 이제는 그 틀을 깨어야 할 때가 되었나보다. 내가 할 수 있고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갈등하지만, 시작과 끝을 이야기하는 상상의 놀이터에서 새로운 세대와 더불어 오래도록 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