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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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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내 몸이 최고의 의사다>

임동규

농사를 짓고 건강 채식을 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1958년에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연세대학교 원주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중 질병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오며, 질병 치유는 환자 스스로 그런 습관을 교정할 때 치유된다는 자연치유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현미밥 채식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환자와 일반인을 상대로 자연치유를 소개해왔다. 그러다 도시의 삶과 현대 의학의 한계를 절감하여 ‘청진기’를 내려놓았다.
2004년 지리산 산골인 산청에 터를 잡고 곶감 농사와 텃밭 농사를 지으며 자연치유력에 대해 공부하고 깊이 명상했다. 이를 통해 치유는 오직 자기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으로 이루어진다고 굳게 믿고 있다. 자연치유력을 회복시키는 길을 보여주고 안내하여 치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인이 해야 할 일이라 여기고, 가끔 도시에 내려와 ‘자연치유와 성찰’이라는 강의를 통해 ‘치유하는 힘은 자연에 있고 내 몸 안에 있다’는 지혜를 전해주고 있다.
환자에게 약에 의존하지 않는 완전한 치유의 기쁨을 누리도록 이끌어주기 위해 2011년 7월에 지리산 자연요양병원장으로 다시 진료실에 앉았다. 자연치유연구소 소장이자 채식하는 의료인들의 모임인 ‘베지닥터’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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