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제1회 KB창작동화 공모 최우수상과 한국 안데르센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은 『엄마 사용법』,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그린 『사자와 소년』, 겨울꿀 초콜릿을 만든 작고 까만 벌의 위대한 도전과 모험 『초콜릿벌 초코비』 등이 있습니다.
?도발적인 제목이 주는 첫인상만으로 판단하기엔 이르다. 장난감처럼 엄마를 사고 파는 이상한 세상에서, 생애 처음으로 엄마를 갖게 된 여덟 살 현수의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순식간에 달려나가는데, 이 괴짜 같은 동화를 신나게 따라가다 도착하게 되는 지점은, 엄마와 나의 거리가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