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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정수동

본명:정지윤

출생:1808년

사망:1858년

직업:시인

최근작
2012년 4월 <하원시초>

정수동

조선시대의 여항시인閭巷詩人으로, 본명은 정지윤鄭芝潤. 그는 ‘김삿갓’으로 알려진 김병연金炳淵과 함께 조선 최고의 기인 중 한 사람이다. 정지윤은 우리에게 ‘수동’이란 별호로 더 잘 알려진 인물로, 기행과 일탈로 많은 일화를 남긴 역관시인이다. 홍세태洪世泰, 이언진李彦?, 이상적李尙適과 함께 ‘역관사가譯官四家’의 한 사람으로 불렸으며, 한때 왜어倭語를 통역하던 사역원司譯院 판관을 지내기도 했다. 평생 세상사에 얽매이지 않고 작은 벼슬에 마음을 두지 않고 그는 천하를 자유로이 떠돌며 노닐었다. 그래서 한때는 세상과 타협하지 못하여 가사를 팽개친 채 마치 미친 사람처럼 떠돌아다니다가 승려가 되었다는 소문이 나기도 하였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심암心菴 조두순趙斗淳, 규재圭齋 남병철南秉哲 같은 당대 명망 높은 세도가들이 그 재주를 아껴 그를 곁에 두고자 하여 여러 가지로 도움을 주었으나, 그는 얽매이는 게 싫어 뿌리치고 달아나기 일쑤였다. 정수동은 만년에 산하山河를 자유로이 주유하다가 철종 9년(1858) 2월, 만취하여 당대 안동김씨 세도가로 떵떵거리던 영의정 김흥근金興根의 사랑채에 와서 자다가 지천명知天命의 나이인 쉰한 살에 갑자기 죽었는데, 장사 치를 돈이 없어 흥근의 아들 김병덕金炳德이 마련해 준 돈으로 친구 박치량朴穉良이 선영인 불광천佛光阡에 장사 지내 주었다. 그의 문집은 그가 죽기 전에 친구 최성환崔?煥이 시고詩稿를 수습하여 간행하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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