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에서 태어났다. 1998년 <현대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눈사람이 눈사람이 되는 동안> <손 내밀면 미친 사람> <메이>를 썼다.
<메이> - 2020년 10월 더보기
느티처럼 나를 시커멓게 부풀리며 그 그늘에 나를 가라앉히며 젖은 새 한 마리 꼼짝도 않는다 세상의 모든 표면에서 나를 향해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