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자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6년 서정적인 소설 《하얀 길》로 아동 문학계에 등장했다. 이화여고 교사로 재직하면서 동화를 꾸준히 써서 발표했다. 지은 책으로는 《하얀 길》 《감이 익을 무렵》 《가려진 별들》 《바람과 금잔화》 《가는 날 오는 날》이 있으며, 동화집으로 《안녕하세요》가 있다. 2020년 3월 12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