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주의적 시혼을 도입한 작가의 회화관은 지난한 역정에 대변되는 자전적 카데고리의 원형에 깊이천착하고 있다. 한때 표현주의적 전통회화에 몰입하기도 하였으나 고뇌보다 우선한 형상적, 시각적 임팩트가 현대적 조형요소로 편협 된 지점에 있음을 인식하며 개념적 신기(新奇)로부터 논급되는 독창성과 강렬한 스케일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근년까지 세계의 오지를 여행하며 비문명적 색채를 탐닉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국내 여행을 통해 내밀한 해방구를 찾고 있다. 현재 경기미술대전 초대작가와 한국미술협회, 수원민족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0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저서로 <수미산너머 그리운 잔지바르>, <시가 있는 풍경>, <물위에 쓴 시, 바람결에 그린 풍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