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이집트의 카이로 출생. 스무 살인 1974년 생-클루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진학했다. 1981년 국립과학연구소(CNRS) 산하의 현대사연구소(IHTP)가 창립될 때 창립 회원으로 참가했으며, 같은 연구소에서 소장을 역임했고, 2005년까지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86~87년 하버드대학을 비롯하여, 파리정치대학, 뉴욕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2000년 6월 ‘콜레주드프랑스’를 제외한 프랑스의 모든 고등교육기관에서 강의할 수 있는 자격증(habilitation)을 획득했고, 2001년 9월부터 파리 10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루소의 전공은 현대사 그 중에서도 특히 제2차 세계대전사이다.
그의 작품 <비시 신드롬>은 프랑스 사학계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고, 로버트 팩스턴(1972년 <비시 프랑스>라는 저서를 통해 프랑스 비시 정권이 나치즘에 자발적으로 협력했다고 주장)의 테제가 옳았음을 증명했다. 루소는 동시에 비시 체제가 비시 이후의 프랑스 역사에 끊임없이 관여하고 있음을 사료와 증언을 통해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