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KBS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했다. SBS 아침드라마 '들꽃' 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등에 출연했으며, 시트콤 ‘시리즈다세포소녀’에서 내숭 100단인 ‘반장소녀’역을 맡았고, <연개소문>에서는 연개소문(이태곤 분)과 신분을 초월한 사랑에 빠진 뒤 함께 도피하지만 실패하고, 연개소문이 쫓겨난 뒤 그를 무작정 기다리는 비운의 여인인 김유신의 첫째 여동생 보희 역을 연기했다.
2001년 8월 당시 고3생이던 임성언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후지TV <춤추는 대수사선>을 패러디한 <춤추는 대서울선>에 출연하며 일본과의 인연을 만들었으며,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는 소식도 있었으나 국내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