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혜림은 부산대 중문과에서 중국현대문학으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 소속 연구원으로 중국 문학 번역 작업 및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의 현대 문학과 화인화문문학, 화인 디아스포라문학과 세계 문화, 세계 문학과 화인문학 작가들의 정체성 문제다. 또한 페미니즘, 포스트식민주의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학 쟁점, 문학과 영화의 관계, 이종 문화간 충돌과 결합 등에 관해서도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글로는 <북미 화인화문문학에 나타난 디아스포라문학의 특징>(2013)이 있으며 역서로는 ≪사람을 찾습니다≫(공역), ≪장기왕(棋王)≫, ≪다시 종려나무를 보다(又見棕櫚又見棕櫚)≫와 ≪물고기뼈(魚骸): 말레이시아 화인소설선≫(공역), ≪동생이면서 동생 아닌: 캐나다 화인소설선≫(공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