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들리 박사는 토론토 대학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탬플대학 성인불안클리닉 연수를 거쳐 현재 펜실베이니아에서 왕성한 상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불안과 스트레스에 힘겨워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인지행동치료를 이용한 부모 교육 및 치료에 힘쓰고 있다. 2009년~2010년간 필라델피아 행동치료협회 의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녀는 불안 치료와 기질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있다. 4권의 저술서와 40부가 넘는 과학 논문들을 발표하면서 활발한 연구를 펼쳤다. 저작인 《인지행동치료법》은 임상심리학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많은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임상심리 수련 프로그램의 교과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초보맘을 구해줘!》는 레들리 박사가 딸아이를 낳고 난 후 겪은 자신의 경험에서 시작된 책이다. 실제로 엄마가 되고 겪는 고립감과 정체성 상실, ‘엄마’라는 거대한 역할 변화는 위력이 대단하다. 그녀 또한 아이를 낳고 보니 생각지도 않은 것도 문제가 되고, 인간관계도 크게 바뀌었던 것이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돌봄을 받아 마땅한 이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엄마의 생활은 가장 외롭고, 바쁘고, 스트레스로 가득 차 있다.
레들리 박사는 직접 겪은 엄마 노릇의 고달픔을 생생하게 짚어내어, 그 마음을 공감해준다. 또한 엄마들이 안정적으로 인생을 당차게 이끌고, 아이도 행복하게 키우는 방법을 안내해준다. 여성들에게 실용적이고, 효과가 있는 방법들을 마련하고자 풍부한 리서치와 연구를 시행했다. 이 책에는 그 결과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웃지 못할 여러 사연들과 함께 부모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유쾌하면서도 현실적인 방법들이 가득하다. 또한 발간 즉시 무수한 매거진에 소개되었으며 포브스, CNN 등 여러 매체에서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