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위기가 아닌 기회라 말하는 23년 차 마케터다. 쉐이크쉑, 블루보틀커피, 에그슬럿 등 해외 브랜드 국내 론칭의 마케팅 책임자였으며 마케팅 총괄 임원(CMO)으로서 팀홀튼 국내 브랜딩과 론칭 마케팅을 주도했다. 두산그룹 전략실 트라이씨(Tri-C)에서 전략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다든 MBA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그는 항상 포화된 시장과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에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 프랜차이즈 버거가 주도하던 국내에 파인다이닝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론칭하여 강남 한복판에 4,000명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MZ 세대가 ‘취향 소비’라는 트렌드를 이끌던 시기에는 커피의 미학과 브랜드의 신념을 강조하며 국내 블루보틀커피 열풍의 초기 발판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에서 에그슬럿 론칭 행사를 열었다.
최근 그는 고객들이 디지털 환경과 맞춤형 브랜드에 익숙해지자, 변화의 해답을 AI 마케팅에서 찾았다. 기술이 두려운 마케터들이 새로운 마케팅 환경 속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자신의 연구와 경험, 다양한 시도들을 총망라해 이 책 『AI 마케팅 인사이트』를 집필했다. 글로벌 기업의 AI 마케팅 성공 사례, 국내외 다양한 AI 마케팅 솔루션뿐만 아니라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마케팅 대원칙을 담아냈다.
AI 마케팅을 주제로 대한상공회의소 경영·회계·사무 ISC의 《이슈리포트》에 기고했으며, 삼성 멀티캠퍼스에서 ‘AI 시대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강의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는 『브랜드 인사이트』 『탐나는 프리미엄 마케팅』 『학교에서 배운 경제, 직장에서 배운 경제, 시장에서 배운 경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