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송인(KBS). 1984년 KBS 문화부장 재직 당시, 전 KBS 이원홍 사장의 백남준 방송결정을 받아 백남준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당시 뉴욕-파리-샌프란시코를 잇는 매머드급 지구촌 축제인 위성 생방송 쇼[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생방송으로 연결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2002년 월드컵의 개막예술행사를 총괄 기획했다. 현재 백남준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백남준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