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우리들병원 이사장. 1990년대 초반 한국의 의료계에 레이저를 도입한 척추 치료 전문가이며 산업, 국방, 의료, 정보기술, 천문학, 엔터테인먼트에 골고루 적용되는 레이저라는 아이디어를 백남준에게 불러일으킨, 백남준이 생전에 친애했던 한국의 의사다. 현재 재직하는 우리들병원에 백남준이 보내준 작품 [블루 부다]와 [안심낙관]을 설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