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영국인 피아니스트 주형기는 ‘이구스데만 & 주’라는 클래식 코믹 듀오로 잘 알려져 있지만, 10세 때에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고 바비칸 센터에서 메뉴힌의 지휘로 데뷔했을 만큼 뛰어난 음악가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시도하고 방송과 영화 등에도 모습을 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