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집필 한경심 한국문화연구가)
한식 세계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2008년, 국가적 행사나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릴 때 '걸맞는' 품격의 '제대로 된' 한식책이 없다는 데서 한국문화연구가와 각 분야 전문가, 동아일보사 내 전문 편집팀이 주축이 돼 발족되었다. 방대한 자료들을 한데 모으고 뽑아 확인하고, 이를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풀고 다듬어서 한 권에 담았다. 여기에 사계절에 걸쳐 장 담그기, 김장하기, 술 만들기, 평생 의례음식부터 시절음식까지 총정리했다. 또, 국내 언론사 최초로 이를 해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 출시해 전세계에 내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