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也斯 산문의 홍콩성 연구-1970~8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현재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학 중이며, 논문으로는<通過 “後殖民食物與愛情” 看對香港的想象和現在的香港>(2011) 등이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홍콩 문학과 홍콩 문화로, 특히 1997년 7월 1일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변화된 홍콩 사회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홍콩 사회 및 그 문학과 문화가 전지구화와 지역화, 포스트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 민족주의와 탈민족주의 및 재민족주의, 후기자본주의와 디아스포라 등의 문제에 시사하는 바가 대단히 크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최근에는 동료 청년 연구자들과 함께 부산대학교 현대중국문화연구실에서 홍콩 문학, 타이완 문학, 화인 화문 문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