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여수 동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아버지의 무덤》으로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 이혼 현상을 사회심리적으로 파헤친 《재혼하면 행복할까》와 1948년 10월 19일 여
순사건을 정면으로 다룬 르포소설 《여수역》이 있다.
《두 소년》은 한국전쟁 중 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 남면 안도 이야포 해상에서 일어난 미군기에 의한 피난선 학살사건 마지막 생존자 증언과 마을 목격자들 증언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거쳐 가공한 르포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