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국어과를 졸업했다. ‘84년 시 ‘보길도의 5월’, ‘가장 확실한 사랑’등으로 월간 ‘시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내항’, ‘다섯 소리’ 등 동인활동을 해왔다. 1990년, 시집 『후박새 날던 저녁』(도서출판 무무)을 펴냈다.
이후 『삶과 꿈』의 편집자로, ‘6시 내 고향’, ‘사람과 사람들’ 등의 다큐멘터리 방송작가로 세상살이에 허덕이며 살았다.
그러다 잠시 ‘이집트’에서, ‘영국’에서 세상을 멀리 보는 법을 배웠다.
현재도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