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되기 전부터 간호사를 그만둘 구실을 찾았었다. 그러다 캄보디아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하면서 간호사의 즐거움을 찾게 되었다. 따듯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내 앞에 있는 이 길 끝에 무엇이 있느냐보다, 이 길이 나의 길인지 아닌지를 알아내기 위해 계속 성장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