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공주에서 자랐다. 공주사대 및 인하대 대학원을 나와, 지금은 홍천여고와 횡성 송호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1996년 『문학21』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저서로는 『프리미엄 수화(手話)』(공저), 시집으로는 『기억하는 손금』, 『기린을 만나는 법』, 『수인을 위하여』가 있다.
<기린을 만나는 법> - 2017년 9월 더보기
한 명의 시인이 하나의 정부라네 고향도 잃은 사람이 정부는 무슨 한 사람을 떠나보내는 비용이 한 권의 시집을 내는 비용과 비슷하다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