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에서 서양사를 공부했다. 여러 대학에
서 서양사 관련 과목들을 강의해왔고, 지금도 한국방송통신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사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의식을 통해서 과거를 조명하는 것이므로 역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정체성과 위치를 역사 속에서 밝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한 사회에서, 한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역사를 공유하기를 바라며 서양사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서양사 대중서인 《아하! 서양사 1, 2》를 집필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대중들을 위한 글도 쓰고, 강의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