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윤주선

최근작
2023년 1월 <아파트 평당 3억원 시대가 온다>

윤주선

저자는 교수라기보다 전문가로 불리길 더 원하며 그는 그런 삶을 살아왔다. 연구소, 대기업, 디벨로퍼, 공기업 등의 민관 실무경험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다양한 심의위원, 감사위원 등의 공적 심사경험, 그리고 조경기사, 도시계획기술사, 부동산개발전문가, 스마트도시전문가로서의 전문가 활동을 통해 척박한 도시계획분야 후학들의 새로운 길잡이가 되고 있으며, 이를 기리는 ‘2020 도시계획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현재는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에서 도시계획과 부동산을 융합하는 실무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그의 글은 <공정한 주택정책의 길을 찾다>, <스마트 도시의 D.N.A.>, <서울 집값, 진단과 처방>, , <부동산개발 실무 16강>, <도시개발론>, <정보화 신도시 개발마케팅>, <그림으로 설명하는 도시계획> 등이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스마트 도시의 D.N.A.> - 2021년 8월  더보기

머리말 우리는 이미 스마트 도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술변화의 속도를 잘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조차 그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함으로써, 스마트 도시의 계획과 조성, 그리고 그 속에서의 삶의 질에 관한 국민적 합의 없이 스마트 도시라는 분야에 천문학적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다. 또한 이것을 관장하는 국가기관도 중앙의 컨트롤 타워 없이 기능에 따라 분산되어 있다 보니 어디서부터 중심을 잡아야 하는지도 헷갈리는 형국이다. 1998년에 필자는 ?정보화신도시 개발마케팅?이라는 연구서를 펴낸 바 있다. 당시 부산정보화신도시 조성계획의 사업화 방안 컨설팅을 총괄하면서, 부산시 여론 주도자들과 함께 일본의 동경 텔레포트, 말레이시아 MSC, 싱가폴 IT 2000, 프랑스의 라데팡스, 영국의 런던 독랜드, 프랑스의 퓨처로스코프 등 해외 선진지를 벤치마킹하면서 정리한 연구 자료들이었다. 이즈음 MIT 교수 윌리암 미첼이 ?비트의 도시(City of Bits)?를 출간하였다. ‘정보화 신도시(텔레포트)’는 지금의 스마트 도시의 1차 버전인 셈이다. 2000년대 중반에 우리나라 도시계획 학계에 ‘유비쿼터스’가 유행처럼 번졌고, 유비쿼터스 관련 법률이 제정되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내 제2기 신도시는 물론, 유비쿼터스 도시를 수출하고자 세계로 뛰어나갔고, 사우디아라비아, 인도에서 유비쿼터스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필자는 고양시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총괄하면서 이 개념을 도입하였다. 이 당시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발원된 세계 경제 위기와 우리나라 소득 수준의 한계로 인해 주민들이 운영유지 관리비용의 과다를 민원으로 제기함으로써, 애써 민간이 조성한 초기 유비쿼터스 주택단지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 초기 유비쿼터스 도시가 스마트 도시의 2차 버전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융복합’이라는 용어가 도시계획을 비롯한 여러 학문과 산업 분야의 만병통치약처럼 등장하면서 필자는 부동산박람회와 각종 세미나 등에서 도시계획 및 부동산개발 분야의 융복합 방향을 제시하고 (사)도시부동산융합학회의 창설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동시기에 (사)건설주택포럼 창립 20주년 기념 논문집 ?주택의 미래, 주택산업의 미래?에 저자로 참여하여 “융복합 시대의 주택산업 전망”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이 ‘융복합 도시’가 바로 스마트 도시의 제3차 버전에 해당한다. 2016년 다보스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바프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꺼내면서 제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고, 1, 2, 3차 버전을 아우르는 좀 더 발전된 모습의 ‘스마트 도시’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관련 법규도 유비쿼터스 법에서 스마트 도시법으로 개정되었다. 이렇게 용어는 변했지만, 사실 그 본질은 하나이다. 인간이 성장해서 어른이 되더라도 개인의 DNA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본서에서는 스마트 도시 D.N.A.의 핵을 크게 세 가지, 즉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으로 보았다. 스마트 도시는 데이터로 이루어지는 세계이며,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의 생각과 능력을 도와주고, 모든 빅데이터의 처리와 인공지능의 활동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보안성이 유지 내지 강화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서는 스마트 도시의 입문서로 기술과 산업의 현황을 주로 다루다 보니, 스마트 도시를 어떻게 만드는가에 대한 부분은 부족하다. 도시계획, 건축설계, 토목설계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및 물리적 계획에 관해서는 두 번째 책에서 다룰 생각이다. 1장에서는 스마트 도시의 DNA를 논의한다. 왜 이 세 가지,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이 핵심 기능이며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이 세 가지 기술들의 융합을 통한 미래의 비전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2장에서는 빅데이터 시장과 기술 동향을 국내외로 나누어 설명하고 빅데이터 기술의 주요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서빗,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플랫폼,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인텔리전스 플랫폼, 공공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빅데이터 수집 시스템, 유통/물류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 시스템, AI 기반 데이터 가치 고도화 플랫폼을 다루었다. 3장에서는 인공지능의 시장, 기술 동향을 국내외로 나누어 기술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주요 솔루션으로, 인공지능 플랫폼, 인간-인공지능 협업 시스템, 영상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AI 기반 교육서비스, AutoML 솔루션, eXplainable AI(XAI), Robotic Process Automation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4장에서도 우선은 블록체인의 시장, 기술 동향을 국내외로 나누어 설명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솔루션을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 및 인증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리 플랫폼, 암호자산 기반 서비스의 보호를 위한 암호키 관리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소유자 이력 관리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불법 거래 탐지 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인증 서비스에 대해서 상술하였다. 본서에 기술한 내용이 독창적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시장 실태와 기술 동향을 다루는 책이기 때문에 기존에 여러 자료에 분산된 자료를 취합하여 주요 핵심 기술들을 ‘스마트 도시의 DNA’로 정의하고 엮어 나감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시하고자 했다. 스마트 도시의 연구자나 계획가, 그리고 기술자와 사용자에게 스마트 도시와 관련된 또 다른 방향을 모색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 스마트 도시 관련 기술은 지금도 엄청난 속도와 양으로 발달하고 있다. 모든 기술이 스마트 도시와 연관되어 있다. 이 기술들은 크게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분야로 나누고 주요 핵심 솔루션을 각각 7가지로 선별하여 정리했다. 이 21가지 솔루션들에 대한 지식을 갖게 되면 기술적 발달과정을 인지하게 되고, 또 다른 미래 기술에 대한 창의력을 얻게 될 것이다. 본서를 스마트 도시 기술의 밑그림으로 해서 이 위에 독자 여러분들이 더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덧칠해 나가면 매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인간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스마트 도시도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지만, 결코 완성을 보지 못할 것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인간과 경쟁하거나, 조화를 이루면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다. 이런 현장에 우리의 역할과 사명이 있다. 스마트 도시의 기술은 IT 종사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도시계획가, 건축가, 그리고 사회경제학자, 철학자 등 사람과 환경을 다루는 모든 지식인이 알고 적응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미래를 향하여 걷고 있는 당신에게 이 솔루션에 관한 지적 탐구가 없다면, 미래를 투영하는 올바른 눈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본서의 독자들에게 열릴 새로운 지평을 필자의 마음속에 그려본다. 우리는 모두 초의식, 초능력, 초연결, 초절제, 초월자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세계는 4차원의 세계를 열어 가는 마음의 창이기 때문이며, 우리는 모두 스마트 도시의 D.N.A.를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본서가 나오기까지 자료를 모으고 집필해 준 공저자라고 해도 무방한 홍익대학교 환경개발연구원의 김기홍 박사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출판을 허락해 주신 박영사 안상준 대표님을 비롯해서 어려운 교정 작업과 표지 디자인 등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고 도와주신 박송이, 배규호님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2021. 8. 와우산 자락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