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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이름:임미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0년, 경남 밀양

최근작
2024년 10월 <바람은 달고 시다>

임미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2000년 『밀양문학』 13집에 시를 발표하면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외딴집』(갈무리, 2013)이 있다.
『불교와 문학』 신인상을 수상했고, 밀양문학회 회장을 지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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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바람은 달고 시다> - 2024년 10월  더보기

설익은 풋감 같은 때로는 군내 나는 김치 같은 알맞게 잘 부푼 찐빵같이 말랑한 나의 두 번째 보따리 지나는 바람도 악동 같은 새들도 허리 굽은 할매들도 시도 때도 없이 기웃기웃 눈치를 보는 그들이 불러준 온갖 말들을 넙죽 받아서 입속에 우물거리다 남몰래 부르던 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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