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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재복이는(2017년 현재 만 13세) 선화예술중학교 2학년으로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35개월 때 아빠 고향인 통영 한산섬에 갔다가 처음으로 ‘행복’이라는 시를 지었어요. 2013년 동생 순영이와 남매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과 동화책 <투명인간 노미>, 2014년엔 피아노 연주 음반을 넣은 영한 동시집 <나, 쿠키>, 그리고 엄마와 함께 동화책 <애플 드래곤>을 출간했어요. 일본 구루메에서 열린 국제바흐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해 피아노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동시집 <코코아 속 강아지>을 출간했습니다. 올해 재복이의 시 ‘화성’은 국내 중견 시인 91명의 시가 실린 <사상의 꽃들>이라는 명시 감상집에 아이로서는 최초로 시평과 함께 실렸고 이 작품은 2017 계간 시 전문지 애지 여름호 논쟁문화의 장에 실려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상에 게임 소설을 틈틈이 올리며 독자들과 즐겁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시간이 많아지면 나만의 작은 골방에서 글만 쓰고 싶다는 재복이는 작은 꽃 한 송이에도 미소 짓는 고운 마음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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