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낙천가. 툭하면 겁을 먹지만 어디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호기심과 용기가 있다. ‘언제나 재미나게’ 사는 것이 목표이고 마음먹은 일은 밀어붙이는 추진력이 있다. 끊임없이 낯선 곳을 찾아 헤맸으며 그 끝이 라다크였다. 일 년에 사 개월만 육로가 열리는 라다크를 다섯 번 찾았고 그곳에서 ‘카페 두레’를 열었다. 현지인도, 그렇다고 여행자도 아닌 채 라다크에서 지낸 5년간의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