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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만화

이름:김금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1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고흥

최근작
2024년 12월 <호시탐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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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keumsukgendrykim

김금숙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고흥에서 태어났다. 개인의 이야기를 통해 보편성과 시대의 아픔을 담담하게 그리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 난임 부부와 가족에 대한 만화 『내일은 또 다른 날』,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에 대한 이야기 『개』, 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기다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풀』, 제주 4·3 항쟁의 비극을 그린 『지슬』, 박완서 원작을 만화로 재구성한 『나목』, 발달장애 뮤지션 이야기를 담은 『준이 오빠』, 조선 최초의 볼셰비키 혁명가의 삶을 기록한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그 외 『이방인』 『아버지의 노래』 『꼬깽이』(전3권)를 쓰고 그렸다. 그림책으로 제주 해녀 이야기인 『애기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와 원폭 피해자 이야기인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등이 있고 첫 에세이집 『시간이 지날수록 빛나는』을 출간했다.
그의 작품은 한국 최초로 국제 만화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하비상을 수상하고 아이스너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뉴욕타임스」 「가디언」 「위싱텅포스트」에서 최고의 그래픽노블로 선정되었고 미국도서관협회/미국청소년도서관협회, 버지니아도서관협회 선정, 크라우제 에세이상, 빅아더북 그래픽노블 부문상, 카투니스트 스튜디오 최우수출판만화상, 스페인의 안티파즈 어워즈 최고의 국제 만화상, 아라곤 코믹 어워드와 체코 등에서 국제적으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고 35개 언어 이상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받았다.

인스타그램 @keumsukgendrykim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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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20년 하비상 <풀>

저자의 말

<[세트] 시베리아의 딸, 김알렉산드라 + 노트와 우표형 마스킹 테이프 세트> - 2020년 4월  더보기

김알렉산드라에 대한 만화 작업을 하면서 든 생각 중 하나는, 내가 그녀가 살던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하는 것이었다. 내가 지금 여성으로서 이만큼의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수많은 김알렉산드라의 투쟁 덕분이리라. 나는 내가 태어난 나라를 절대적으로 사랑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애국자’도 아니고, 우리 민족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혈통중심적인 ‘민족주의자’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론적으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도 아니다. 단지 인간은 평등하며 남녀 구분 없이, 계급과 지위, 민족과 인종을 떠나 같은 인간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은 불가능하지만 그 차이를 점점 줄일 수는 있다. 그런 면에서 백 년 전에 살았던 김알렉산드라는 진정한 독립운동가였으며(빼앗긴 나라를 되찾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떤 나라를 되찾느냐,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어떤 나라를 만드는가는 더욱 중요하다) 혁명가이자 선구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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