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에서 태어났으며 2000년에 시로, 2002년에 동시로 등단했어요. 시와 동시와 디카시를 쓰고 있어요. 그림책과 동화 창작에 관심이 많아요.
2013년에 첫 책을 냈어요. 지금까지 지은 책으로는, 동시집 『궁금한 길』 『인기 많은 나』 『좋겠다, 별똥별』 『놀래 놀래』 『행복은 라면입니다』, 시집 『선물입니다』 『바람에 찔리다』, 청소년시집 『내가 읽고 싶은 너라는 책』, 디카시집 『저 혼자 피는 아이』가 있어요.
청림문학상, 울산아동문학상, 울산작가상을 받았고 제7회 경북여성백일장 시부문 장원, 고성 디카시 공모전, 황순원 디카시 공모전, 농어촌 디카시 공모전 등에 입상했어요.
좀 특별한 아이 한 명이 제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그 아이의 일상에서 드러나는 생각과 절망과 꿈에 대한 독백이며 일기들입니다. 그 아이는 어쩌면 우리 자신일 수도 있습니다. 그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보세요.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한 번 들여다보세요.
가 보지 못한 길, 가고 싶은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정말 많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쉬엄쉬엄 가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들이 원하는 그곳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입니다. 좀 서툴고 두서없는 이 독백이 우리 모두의 삶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안에 있는 특별한 한 아이를 만나러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