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잡지 기자로 살았고, 그중 4년을 고속철도 차내지 [KTX매거진]에서 여행 기자로 보냈다. 사무실에 앉아 원고를 쓸 때보다 팔도 유람을 하며 사람들 틈에서 취재하던 시간이 더 좋았고, 그때 깨달은 여행의 재미를 다시 책으로 풀었다. 여전히 잡지를 만들고 책도 내며 생계형 글쟁이로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