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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라 먼로(Moira Munro)모리아 먼로는 안타깝게도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에 알레르기가 있어요. 쓰다듬을 수 있는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다니, 그건 정말 끔찍한 비극이에요. 다행인 건, 모이라 먼로에게는 클로에라는 딸이 한 명이 있는데, 래브라도 강아지마냥 엄마 품에 파고들기를 좋아해요. 강아지보다 아이들 돌보기가 더 쉬워요. 아기들에게는 기저귀를 채울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몇 년 후면, 아이들은 자라서 자기 일은 스스로 할 수 있으니까요. 모리아 먼로는 54쪽의 서머와 몰리의 목록을 작성하면서 딸 클로에에게 1.99 파운드를 빚졌는데, 아직도 갚지 않았대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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