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강서고등학교 국어교사 학생들의 웃음과 활기 속에서 늘 학생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은 교사이다. “선생님, 처음엔 수학 선생님이신 줄 알았어요”라는 말을 들으면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들고 스스로 돌아본다. 아이들에게 기억되는 국어선생님으로 남고 싶은 마음으로 묵묵히 이 길을 가고 있다. 이 책을 쓰면서 ‘한글’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