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심리학자. 연습을 많이 하고도 실전에서 나약해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고 스포츠심리학 지식을 스포츠와 삶의 현장에 전파하는 데 적극적이다. 스포츠 팀의 심리교육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팀 응집력과 정신력을 끌어올려 강팀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귀네슈 감독의 초청을 받아 FC 서울 프로축구단 심리상담역으로 활약했다.
골프, 야구, 탁구, 축구, 양궁, 피겨, 무용, 바둑 등 각종 종목의 선수들에게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슈퍼 멘탈을 갖추는 법을 전수해왔다. 따뜻하고 자상하지만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날카롭게 파악하고 보완하는 그의 가르침을 받고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갱신한 선수가 수없이 많다.
심리학과 스포츠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선수와 팀에 맞는 심리 전략을 찾아내는 일을 예술이라고 믿는다. 강의 때는 더블집중 전략(첫째 선생님과 내가 1:1 수업을 한다고 생각하고 집중하기. 둘째, 선생님의 다음 설명을 예측하기)을 강조하여 학생들의 집중력을 끌어 올린다. 재직 중인 인하대학교에서 ‘내가 기억하는 교수님, 우리가 사랑하는 교수님’으로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UNC-Greensboro)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이며, 한국스포츠심리학회 부회장, NC 다이노스 심리기술훈련위원, KDB 대우증권 탁구단 멘탈코치를 맡고 있다. 스포츠 심리측정과 심리훈련을 연구하며, 지은 책으로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스포츠심리학의 이해》를 비롯해 《운동심리학: 이해와 활용》, 《체육학 연구방법》, 《태권도 인성교육》, 《강심장 트레이닝》, 《스포츠심리학》, 《자존감을 키우는 태권도 코칭언어》 등이 있다. 웹사이트 www.qe.or.kr(QE-스포츠심리)로 대중과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