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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레리(Хан Валерий Сергеевич)러시아 모스크바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즈베크공화국 과학아카데미 역사연구소의 선임연구원 겸 부소장으로, 종족 정체성과 디아스포라학을 중심으로 고려인 등 소수민족 문제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고려일보》 편집 부국장, 한인협회 부회장, International Journal of Central Asian Studies(Korea) 편집위원 등을 맡아 고려인 지역사회와 유럽, 미국, 한국 등에서 왕성한 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부친 한 세르게이와 쓴 《고려사람, 우리는 누구인가》가 있으며, 여러 연구서와 발표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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