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20여 년 후, 다시 아들과 영국으로 향했고, 유학 시절 음악만큼 좋아했던 빵과 케이크를 배우기 시작했다.
요리 전문 대학 ‘이스트 켄트 컬리지’(East Kent College)에서 제빵과 페이스트리 국가기술자격을 받고, 파티세리&콘펙셔너리 전문가 국가기술자격 4급(Patisserie & Confectionery Specialist NVQ Level 4) 최고 과정을 졸업한 첫 학생으로, 최초 외국인 강사로 선발되었다.
영국에서 월간지 ‘파티시에(Patissier)’에 빵과 케이크를 소개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60여 개국의 빵집, 페이스트리 숍, 레스토랑을 직접 취재하며 글을 연재하는 푸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첫 책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를 펴낸 후 6년여 동안 계속해서 여행하며 보았던 또 다른 맛의 세계를 독자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