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굉장히 차분하고 조용한 아이로 자랐다.
2000년 머리에 털 나고 처음으로 반장이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사람들 앞에 나서는 재미를 알게 되고, 지금의 ‘나대는’ 성격이 형성되었다.
2006년 첫 해외여행. 한번 맛을 본 해외여행은 그를 ‘떠남 중독자’로 만들어 버렸고, 이때부터 20대에 10개국을 여행해 보자는 생각으로 쏘다니기 시작했다.
2011년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KOICA 해외봉사단에 슬쩍 지원해 보았다가 덜컥 합격하여 과학교육 분야로 선발되어, 아프리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음. 이 책의 배경이 된 탄자니아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3년 탄자니아에서 돌아온 그는 현재 김해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생물 선생님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탄자니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2014년 2월 4일. 또 한 번 비행기에 몸을 싣고 지구집 여행의 2막, 세계 일주를 떠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