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생, 이집트 출신의 미국인. 언론인, 저술가
'이스라엘을 위한 아랍인들' 설립자 및 대표
노니 다르위시는 1949년 무스타파 하페즈의 딸로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집트가 해안 지역인 가자를 통치하던 때 이집트 정보기관의 수장이었으며
테러단체인 페다인을 창설했다. 1951년부터 1956년 사이 이스라엘 남부 국경에 불법 공격을 감행했고 그녀가 8살 때, 이스라엘의 소포 폭탄으로 사망하여 샤히드(순교자)로 인정되었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이집트의 가말 압델 나세르 대통령은 그녀와 형제들에게 "너희들 중에 누가 유대인들을 죽여 아버지의 죽음에 복수하겠니?"라고 복수를 촉구했다고 한다.
카이로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6년 동안 이집트에서 모 언론사 기자 생활을 했으며 1997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기독교인으로 개종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2001년 9.11테러 이후에 이슬람과 관련한 주제로 강의와 저술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중동에서의 여성인권과 소수자들의 인권을 주제로 활발한 강연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신의 체험과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에 입각한 그녀의 정확하고 예리한 필체는 독자들에게 많은 깨우침과 감동을 주고 있다.